-
“정씨 도피종용” 밝혀지자 허탈/전고검장급 수사 검찰표정
◎“이건개씨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” 성토일색/신건·전재기씨 소환에 전관예우 크게 신경 ○…신건 전 법무부차관과 전재기 전 법무연수원장은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이 출두한지 1시간25분
-
“누가걸릴까”숨죽인 정가/검찰 「자가수술」에 “다음은 우리…”긴장
◎“올게 왔다” 정치권 「고통분담」 찬바람 걱정/민주선 “해방후 처음” 환영속 내심은 불안 슬롯머신업계 유착세력 파문이 마침내 현직 고검장급 3명의 사퇴라는 폭탄을 검찰조직에 떨어
-
검찰 슬롯머신에 도덕성 먹칠/수뇌부 연루파문
◎“엄벌마땅” 따가운 여론눈총/“수사 대상한테 검은돈 받다니/관행·제도 개선으로 거듭나야” 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(53·구속중) 비호세력 수사로 검찰의 숨겨져온 환부가 속속 모
-
외화
KBS 제1TV 공사창립 20주년기념 특선명화극장 『로버트 레드퍼드의 리갈 이글』(28일 밤10시)=차기 검찰총장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유능한 검사 톰 로건과 영리하지만 그다지 성공
-
총리는 화합차원서 물색/청와대 인사로 미뤄보는 새내각
◎안기부장은 군·검찰출신 배제/당은 민정계 중용가능성 높아 김영삼 차기대통령이 17일 새 청와대비서진 발표를 통해 그의 인선구상의 일단을 드러내 곧바로 이어질 조각과 민자당 당직개
-
“정치않고 경제만 하겠다”/돌연 정계은퇴 선언한 정주영씨
◎손실 줄이려는 「사업가적」 계산/사법 처리·당내 반발이 결정적 정주영대표의 9일 정계은퇴 선언은 한 재벌의 정치실험이 완전히 실패로 끝났음을 내외에 선언한 것이다. 정 대표의 정
-
당직자 당황… 본인은 담담/정 대표 기소… 국민당 표정
◎“문민정부에 짐” 성토하며 기대/무죄증명 자신감속 “투쟁” 채비 정주영 국민당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알려진 6일 일부 고위당직자들은 다소 당황해하는 모습이었으나 당사자인 정
-
“시원”“씁쓸”“불안”…3당3색/이·서 의원 대법판결 엇갈린 반응
◎법적용 형평찾고 야공조 차단 민자/“악법 개폐”주장으로 쟁점전환 민주/정 대표 사법처리에 미칠 영향 우려 국민 민자당의 서석재의원과 민주당 이부영최고위원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
-
새정부 행정조직 개편방향/서울대 세미나요지
◎“기구축소보다 권력절제 더 긴요”/산업경쟁력 중시 연구개발·정보통신부 신설/국방·안기부 안보업무 통일원장관이 조정을 서울대 행정대학원 주최 「새정부의 행정조직 개편방향」심포지움(
-
갈길찾기 바쁜 6공 고위직들/누가 남고 누가 떠나나
◎연구소 차려 외교지원 구상/노 대통령/일부는 재기용 겨냥 동분서주/전문지식 살려 새 진로 구상도 절간처럼 변한 청와대지만 퇴임을 불과 한달여 앞둔 노태우대통령은 여유를 잃지 않고
-
능력·자질에 걸맞은 인사 아쉽다(신명나는 사회:4)
◎문민정치 「화합의 길」 가려면…/행정관청/지역안배 소극 처방으론 안돼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사회에도 주류와 비주류가 있다. 공무원사회를 신명나게할 인사정책은 구체적으로
-
사법처리 여부 최대관심/검찰
◎비자금 국민당 유입 정 대표관련 규명에 초점 검찰이 12일 국민당 정주영대표에게 소환장을 발부하고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·장병수전무를 구속수감함으로써 국민당 및 현대그룹에 대한 수
-
인사 공정해야 「묵은 앙금」풀린다(신명나는 사회:3)
요즈음 정부부처 공무원들은 위·아래 할 것없이 다가오는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손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. 외적으로 드러난 현상은 정권교체기에 예상되는 그런 모습이지만 좀더 안
-
본받을 만한 미 「이란콘트라」수사/윤재석 국제부기자(취재일기)
재정적자 4조달러의 세계 최대 적자국,마약과 에이즈가 범벅된 난잡한 나라,수일간 치안부재의 폭동이 일어났던 불안한 나라. 오늘의 미국을 지칭할때 흔히 쓰이는 간명한 표현들이다.
-
중립내각 공명의지에 “흠집”/부산기관장들 회식모임 파문
◎공직자 물밑줄대기 실상 드러나/“관개입 선거에 영향” 발상도 문제 국민당이 15일 폭로한 부산지역 기관장들의 회식모임은 우리에게 몇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. 우선 과
-
“특정정당 편파수사 안해”/김두희 신임 검찰총장 일문일답
신임 김두희검찰총장은 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당면한 선거사범 수사 및 앞으로의 검찰권 행사방향에 관한 포부를 밝혔다. 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. 현대자금의 국민당 유입혐의
-
김두희검찰총장 취임
김두희신임검찰총장이 7일 오전 대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2년의 제24대 검찰총장에 취임했다.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『검찰은 이번 대통령선거를 맞아 불편부당의 자세로 선
-
서 서울고검장 사표
서정신서울고검장(52·고시13회)이 1일 오후 이정우법무부장관에게 사표를 냈다. 서 고검장은 김두희대검차장검사(고시14회)가 차기 검찰총장에 공식 내정됨에 따라 후진을 위해 용퇴키
-
다음정권「7공」표현 잘못
중앙일보 11월10일자 21면『차기 검찰총장 누가 되나』란 제하의 기사 첫머리에「6공 마지막 인사…」「7공 시대를 이끌고 나갈…」이란 표현이 나온다. 그 표현대로라면 오는 12월
-
노 대통령 「중립의지」 주목/차기 검찰총장 누가되나
◎정권교체기 「7공」 검찰이끌 주역/김두희대검차장 등 4∼5명 거론 정구영검찰총장의 임기가 12월5일로 끝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검찰을 이끌고 나갈 후임 총장인선과 고위직
-
안기 부장|「무소불위」의"대통령 분신"
5·16쿠데타와 더불어 창설된 중앙정보부(KCIA)가 국가안전기획부(NSP)로 이름을 바꾸고 오늘에 이른지 31년 5개월이 됐다. 「남산」으로 통칭되며「나는 새도 떨어뜨린다」는 이
-
명안 엇갈린 부장들
「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」-. 61년 5월 창설이래 일관해온 남산의 구호다. 그러나「국가안보와 관계되는 국내외 정보수집과 국가보안법 등에 규정한 범죄수사」라는 본연의 임무
-
“선관위 중립방안 뭔가”(국감중계)
◎군부대서 사유지 불법사용 왜하나/신공항건설 재원확보 계획 밝혀라 ▷법사위◁ 20일의 대검찰청감사에서 이원형의원(민주)은 『항간에 「남로당간첩사건」에 장기표씨외에 현역 정치인 5∼
-
“「국민적 자존심」걸고 공명선거이룩”/취임 한돌맞은 정구영검찰총장
◎50개 지검·지청별로 전담반 편성/일부계층 투기·퇴폐 단속보다 자제가 중요/인터뷰=권일 사회1부차장 두번째 임기제 검찰총장으로 2년 임기중 여섯번의 선거를 치르게돼 스스로 「선거